2009년 06월 12일
How to read a book 일본어 버전으로 재독중.

1. 인도의 한 성자는 모든 것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눈 앞의 사물을 단지 빤히 쳐다보고 있다고 해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질문이라는 노력을 지불해야만 한다. 누군가 호기심을 신의 선물이라 부른 것은 이런 연유에서라고 생각해본다. 호기심은 질문을 이끌어내는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대상에 대한 관심 그 자체로 새로운 지식을 이끌어 내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지는 못하나 그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면, 무미건조한 일상으로 인하여 생계 이외의 것에 대한 관심이 메말라버렸다면, 의식적으로 질문하는 습관이 차갑게 식은 마음에 좋은 땔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by | 2009/06/12 20:23 | 생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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